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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6, 7일차

몽염이 2019. 11.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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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6,7일차

지겨웠던 비염도 끝이 보인다 했더니

이번에는 첫째 딸 차례

지난 5월부터 중이염이 쭉~~~! 이어지고 있는데

요새 귀가 자꾸 간지러운지 귀를 만지더니

외이도가 짖물었다


집에 있는 안연고(다레끼 때문에 안과서 처방 받은 것)를 발라주었다

유치원에서 엉엉 울었다고 했다





조금씩 식간에 그리고 저녁에 공복에 배고픈거 보니

위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동안 저지르지 말고

건강에 집중 할 것

끼니마다 정체불명으로

볶거나 끓여 먹고 있다


좌 배추 소고기국 애들꺼

우 배추 소고기 팽이 볶음

볶다가 느끼 할 것 같아서 고추 가루 넣었다

너무 매버짐

밥이랑 비벼 먹었지



파파존스 갈링디핑소스와 토마토 앤드 팽이버섯

그위에 피자치즈 홍홍

실패!!!! 겁나 느끼함 ㅋㅋㅋ



저녁은 애들이랑 먹을려고

무, 팽이버섯, 소고기, 애호박 볶음

간장으로 간 해볼려다 너무 느끼해져서

굴소스님에 도움을 받았다

난 나쁘지 않았는데

밥상 받자 첫째가 “난 엄마 요리가 맛 없어서 싫다” 고 이야기 함

“엄마도 엄마 요리가 맛 없는 것 알아. 하지만 열심히 했는데 니가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속상해” 라고 하며

“속상하니까 티비 엄마 마음대로 볼꺼야”

한방으로 첫째 울림

미안해요

요리 못하고 속도 좁은 엄마라서 ㅠㅠ

어떻게든 아껴서 반찬가게 도움을 더 자주 받자 ㅠㅠ



나도 수아도 승아도 맛없어도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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