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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없이 햄버거없이 건강 회복 프로젝트 67일차

몽염이 2020. 1. 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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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없이 햄버거없이 건강 회복 프로젝트 67일차

100일에 가까워지는 날짜에 기뻐하는 나를 보며

이건 라면 없이라기 보다는

라면을 그리워하기 프로젝트 인가?? 싶다

라면님~

2주 동안 글을 못 쓴 사이

친구들 가족들과 총 4식구 초딩1명과 유아 6명이서

곤지암 리조트를 다녀왔다

애도 어른도 신나는 시간

남자사람들은 보드를 타고

여자사람들은 수다를 타고

어린사람들은 눈썰매와 물놀이를 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주식이 미역국밥과 새우탕면이었는데

새우탕면이었는데

그랬는데

잘 비켜갔다

칼을 뽑은 이상 100일을 채우겠다는 마음으로다가

아껴 살기도

블로그도

앱만들기도

다 진행 안되고 있지만 요것만이라도 라는 맘으로 버티는 중이다

여기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굳은 마음보다는

라면과 햄버거를 제외하고는 다 먹을 수 있는 나의 느슨한 조건이지 않을까

어제는 첫째 따님이 요리사 인척 해서

팬케이크도 먹었다

100일아 어서 채워지렴

라면아~~ 딱 기다려~~

* 전 처럼 한달에 2~3일 두번 정도는

항문 짓무름, 질염까지는 아니지만 가려움증이 생긴다

한약 덕분인지 라면과 햄버거를 끈어내 버린 덕인지는 몰라도

전보다는 나아진 상태로 한달을 잘 보내었다

그리고 구내염은 한번도 안왔다

나중에 다시 먹게되면 알게 될 듯

나이 먹은 내 몸도 실험해 가며 지내야 하다니 서글플 수 밖에..

망포 애슐리 퀸즈에서 첫째 따님과 만든 작품
양배추 많이 떡볶이, 시금치나물,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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