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쿠 영통점에서 먹은 와규덮밥

  외출 후는 외식이지~! 치킨가라아케 먹을까, 비싼 와규 덮밥 먹을까 하다 와규덮밥 선택했다.  난 소중하니까!!!  병원 다녀온 후 찡찡이가 자라난 어른이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해두자.  원래는 근처 바나나테이블을 가려고 했는데 마침 화요일이 휴무였다. 내 라면~~~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이 제일 설레는 시간.  혹시나 맛 없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쁜조명과 깔끔한 나무 테이블에 머무는 시선이 나쁘지 않아 기대가 되었다.  점심시간에 북적임이 한김 내려 가려고 하는 찰라라 한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이 많은 식당이니 실패는 안하겠지...

벽에 걸려있는 느낌있는 메뉴판~

내돈내산 인증.  신랑카드로 긁어서 아마 신랑 핸드폰으로 문자가 갔겠지~.   맛없는 회사 식당밥 먹고 있는 신랑 미안!

  음식이 나오고 "와규덮밥 드셔보셨나요?"라고 하셔서 "아뇨~처음이예요~"했더니 메뉴판에 먹는 법을 참고 하라고 가져다 주셨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게 편리하지만 메뉴판에 탐독하는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와규덮밥 덕에 메뉴판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미 나온 와규덮밥 보다 오늘은 먹어보지 못할 다른 메뉴에 더 눈길이 간다.

와규덮밥

와규덮밥 너도 참 맛나게 생겼구나~

소담한 된장국 그릇.  나무받침 위에 귀여운 종지 위에 김치와 단무지 귀여워~!

시키는 대로 먹어보기.  앙~ 음~ 맛있다!

나무 식기에 둥그스런 나무 쟁반에 조화가 참 좋다.

간장에 흠뻑 잠수하고 있는 와사비를 건져올려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맛.  하지만 맛있다.

와규덮밥 덕분에 비오는 날씨에 병원다녀온 우울한 마음이 날아갔다.  고마워~ 와규덮밥.

 

만고쿠 영통점

영업시간 :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번호 : 070-4115-8862

https://place.map.kakao.com/48855882

만고쿠 영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