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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딸둘 맘이 쿨키즈 유모차와 타보 유모차가 모두 필요한 이유

몽염이 2019. 7. 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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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TA~DA~!

거실에 떡하니 유모차가 두대나 자리잡았다

세대 같은 두대

왼쪽은 쿨키즈 쌍둥이 유모차

오른쪽은 타보 휴대용 유모차

 

 

* 쿨키즈 T4 쌍둥이 유모차

  - 인터넷 최저가 193,700원

  - 내가 구입한 중고가 5만원

쿨키즈 T4 쌍둥이...

* 타보 휴대용 유모차

  - 인터넷 최저가 198,000원

  - 요건 새걸로 작년에 구입함

TG타보 베이직 스...

 

현관 앞에 떡하니 자리잡게 된 것은

첫째를 위해 머리 굴려본 결과

7월 22일 구입해서 쿨키즈를 첫째만 태우고 집에 들고 왔을 때는 

"오~ 끌고 다닐만 하겠는데" 했었다

그런데 어제 등원 할때 첫째랑 둘째랑 태워 본 결과

GG(자주 끌고 다닐만큼 핸들링이 좋지는 않더라)

하지만 첫째에게 내가 탈 유모차가 있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현관에 놔두고 자주 앉고 보라고 

유모차 위주의 배치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심심하면 유모차에 올라가 앉아 있는 둘째도

쿨키즈 유모차는 스스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더라 

 

 

타보 유모차는 둘째 3개월쯤 되었을 때 구입한 것이다

3개월쯤 허리랑 머리를 완전히 못 가눌때는 눕혀서 태워 다녔고

6개월쯤 허리를 가눌 때는 앉혀서 태워 다녔다

 

하지만 언니에게 "시크릿쥬쥬 메이컵 핸드북"이랑 교환하기 전까지는

언니꺼였고 언니가 주로 타고 다녔다

 

말 안듣는 5살에 

변비에 시달리가 보니 걸어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서

"유모차는 수아꺼 하자~!" 했는데

나의 실수~!

내 관절~~!

 

"수아야, 이 장난감이랑 유모차랑 바꿀까"를 세번 정도 시도하다가

엄청 혼나고 

"수아가 유모차랑 바꾸고 싶으면 이야기해줘"하고

3개월을 기다린 끝에 

시크릿쥬쥬 메이컵 북이랑 바꾸고 

나홀로 아싸~! 하고 둘째를 잘 태워 다녔다

 

그런데 이 무더운 여름에 걷기 힘들어 하는 첫째를

걸어다니라고 하기엔 마음이 쓰였다

그러다가 둘째 어린이집 앞에 새워져 있는 쿨키즈 유모차를 보고

저거면 완전히 접혀서

안쓰게 되더라도 쉽게 치울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들면서

그분이 강림~~

 

집근처에 맘스맘이 있어서

다른 쌍둥이 유모차도 밀어보고

웨건도 밀어보고

첫째님께 여쭤보고

인터넷 검색, 맘카페, 당근마켓 등에서 지름신을 영접하며

뻬그뻬레고(거의 60만원)까지 올라갔다가

한풀 꺾여 있을 때 

예전에 댓글 달아둔 중고판매자가 연락이 왔다

그땐 이미 팔린 물건이었는데 반품 되었으니 5만원에 사가겠냐고

우연히도 같은 아파트

이건 운명이야 하면서 업어왔다

쿨키즈 쌍둥이 유모차 득템

 

손목 힘이 딸리는 나한테는 좀 버거운 유모차지만

완전히 접어서 베란다에 놔둘 수도 있고

기내 반입도 되는 쿨키즈 쌍둥이 유모차

12.3키로 중량

쌍둥이 유모차 치곤 가벼운 유모차

연년생에게 더 좋은 유모차

기내 반입이라면 제주도

제주도~ 가고싶다~!

 

손목 힘이 딸리는 나한테 딱 맞는 유모차

타보 휴대용 유모차

한손으로 첫째 손잡고 한손으로 핸들링이 가능하고

6.2키로 중량

여자에게는 가볍지는 않지만 가벼운 유모차

딸 둘 데리고 마트 등 먼거리를 나갈 때 가지고 간다

비좁은 택시 트렁크

귀찮아하는 기사님은 앞좌석을 내어주시는데

잘들어간다

당연히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제주도 참 가고 싶네 ㅎㅎㅎ

신랑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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