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저귀 빨래, 세탁기로 쉽게 하는 방법

1. 아낀 돈을 날 위해 쓴다

  - 노동력은 나의 것. 돈도 나의 것

 

2. 신생아때는 쓰지 않는다

  - 기저귀 발진이 심할때 벗겨놓기엔 이불빨래가 걱정될때 쓰면 좋다

    신생아때는 천기저귀를 쓰지 않아도 바쁘다

    용써서 천기저귀만 고집하지 말자

    몸 회복되고 천천히 써도 아기가 기저귀 찰 시간은 길다 

 

3. 천기저귀를 처음부터 많이 사지 않는다. 꼭 중고로 구입한다

  - 밤부베베, 땅콩기저귀, 사각 천기저귀 모두 장단점이 있다

   멀 사느냐 보다 내가 천기저귀를 쓸 수 있을까? 부터 검증해보자

   맘까페에서 힘줘서 풀세트를 사놓고 못쓴 상태 좋은 천기저귀를  5만원~10만원 선에서 30개 정도 살 수 있다

   맘까페서 구할 수 있는 중고 천기저귀를 종류 상관없이 써보자

 

4. 애벌 빨래를 최대한 하지 않는다

  - 손으로 비벼 빨기 안해도 때 잘 빠진다

  - 똥은 세면대에서 샤워기 수압으로 충분히 떨어진다

 

5. 베이킹소다, 구연산 세제를 팍팍 쓴다

  - 나는 빨래 한판에 국자 기준으로 베이킹소다 3, 구연산 1을 쓴다

 

6. 다른 빨래랑 같이 돌린다

  - 그때 그때 돌리고 말려야 천기귀 30개로 하루를 쓸 수 있다

  - 물이 잘 빠지는 청바지, 검은색 옷은 빼고~

 

7. 신생아땐 1주일에 한번,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 베이킹소다, 구연산 넣고 세탁조 청소 한다

  - 아직 젖 먹을때는 남은 똥 찌꺼기가 세탁조에 남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애벌을 용써서하면 내 손목나가고 천기저귀도 못쓴다 힘들어서

  육아는 길다 천천히 갑시다용

 

8. 예쁘게 정리하지 않는다

  - 하루에 10번이상 갈아대는 기저귀,  30개 정도 되는 기저귀를 정리하는 것보다 

잘보이고 자주 손 닿는 곳에 척척 걸쳐 놓으면 쓰기도 좋고 정리 부담도 떨어지고

사각 천기저귀도 그때그때 접어 쓰면 된다

쓰레기장 아니구요. 천기저귀산, 가제손수건산, 빨래바구니 산

 

9. 다 마른빨래를 넣어 놓을 수있는 통을 마련한다

-  이케아 HOL 수납 겸용 사이트테이블. 위에 보이는 빨래산이 담겨 있는 통. 

 다 마른 빨래가 들어있는 통이다 

10. 팬티형 천기저귀를 구입한다

  - 이건 이것저것 천기저귀를 써본 결과

   방수천 안들어 있는 팬티형 천기저귀가 가장 오래 쓸 수있고 유용하다

속지가 따로 없는 일체형 천기저귀.

채우기 편하지만 말리는데 오래 걸린다.

나도 몇개 가지고 있지만 쉬가 새면 곤란한 상황(외출,자러들어갈때)에만 채우고 잘 안채운다

그래도 하루에 2~3개는 쓴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다

지금 쓰는 팬티형 천기저귀랑 가장 유사한 제품.

속지가 따로 있어서 말리기 편하고

나처럼 바닥에 쉬 좀 흘려도 되는 엄마라면 커버만 주로 채워주면 기저귀 발진이 금새 가라앉는다

하지만 새어나온 쉬나 응가는 닦아줘야 되는 불편함

 

11. 천기저귀를 핑계로 빨래건조기를 구입한다

  - 천기저귀를 쓸 때 유용하기도 하지만 어린아이가 생기면 천기저귀를 안써도 빨래가 산더미 같이 생긴다.

   천기저귀를 핑계로 구입하자  천기저귀를 안쓰게 되더라도 엄청 유용하다

   빨래에 진정한 암흑기는 기저귀 땔 때!!

   빨래산에 진정한 산

   이불더미산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