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육아 필수 아이템

내맘대로 육아 필수 아이템

 

출산가방쌀 때는 안필요하지만 혼자 알기엔 아까운 육아 아이템을 적어 본다

 

육아는 뭐다 템 빨 ㅋㅋㅋ

 

1. 전자 찜질팩

 

손바닥 정도에 전자 찜질팩이 좋다.

우리집에도 전자렌지로 땡하고 돌리는 찜질팩이 있지만

애기 키우면서 궁둥이 붙일시간도 없는데 누워서 찜질할 시간은 더 없다

아기띠하고 혹은 집안일하면서 찜질하기엔 허리 고무줄있는 전자 찜질이 좋다

허리가 부서질꺼 같을 때

밥을 코로 먹어서 속이 더부룩할 때

특히 생리하는날 유용하다

 

 

2. 사혈침

 

애기 키우면서 밥을 코로 먹고 둘째의 존재로 반항을 일 삼는 5세 아동을 키우다보니

자주 체하고 붓는다

첫째가 어린이집 가고 나서는 단골 한의원에서 체증을 내렸는데 

둘째 낳고는 남편님 찬스로 많아야 일주일에 한번이다보니

관절은 비명

맨날 체하고 붓고

끼니때 속이 더부륵해서 밥 안묵어도 살찌는 저주 받은 체질

매일 손끝, 발끝 따고 해결했데

체해서 못자던 날들도 안녕

 

그리고 애기가 체했을때도 효과만점

 

근데 바늘 무서워해서 손 하나 따는데 1분 넘게 걸리는건 안비밀

 

 

3. 수유티

 

모유수중인 나

첫째는 두돌까지 먹인 나

둘째때는 고열나는 젖몸살 10번 한 나 ㅠㅠ

모유수유에 수유티가 필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유자세로 젖뭉침 덜 할려면 필수다

그리고 추울 때건 안추울때건 일반티 입고 가슴까지 까서 수유하면 기껏 꿈수로 잠든애 두고 똥마려움이랑 싸워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언제 가장 유용하냐면 외출시 수유 할때다

난 첫째가 있다보니 둘째랑 놀이터에 2시간은 기본 있는다

둘째 놀다 배고파하면 아기띠에 안고 머리덥게 덮으고 양쪽 틈을 가디건 같은 걸로 막으면 수유가 가능하다

이때 일반티는 아기띠 허리끈에 같이 묵여있어서 꺼내기 불편하고 옆구리가 노출 되기도 한다

수유티는 가슴에 지퍼만 쭉 열면 끝

 

 

4. 젖몸살 예방차

 

나처럼 튀긴거 기름진거 좋아 하는 사람은 필수지 않을까

 

모유 먹일려면 식단해야죠!!! 히는 사람 흥!!!!!!이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완모 못한다 분유 먹여야지

 

그럼 분유 먹이면 되죠!!! 하는 사람

 

나처럼 설겆이 싫어하는 사람은 모유수유 강추다

 

완전 기름진거 다먹어주어라는 못하지만

 

주 2~3회 정도 햄버거, 치킨, 피자 먹을수 있다

 

물대신 하루종일 젖몸살 예방차 2리터 정도 먹으면

 

선택은 알아서~~

 

젖몸살 10번하며 내가 막히는 이유를 보니 정신 없어서 물 못 챙겨 먹으면 막히더라

 

5. 대나무자리 혹은 인견패드

 

첫째는 유난히 잠투정이 심하고 예민했다

 

아프면 당연히 더 예민해졌다

 

열이 펄펄 끓는데 물수건을 올려주거나 닦아주면 더 자지러지게 울면서 열이 더 오르는 지경

 

신랑이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항상 대자리가 깔려 있었는데 그 전까지는 아기 한테는 너무 딱딱한거 같아서 나랑 첫째는 패드 위에서자고 신랑만 혼자 대자리에서 잤는데

 

열이 날때 눕혀 놓고 재웠더니 열이 펄펄 끓을 어서 해열제 약효만 떨어지면 39.8을 찍을 때도 열이 좀 덜 나더라

 

예민보스 첫째 님에게는 열내리는데 대자리가 최고였다

 

6. 한방 미스트 혹은 아기 미스트

 

열내릴떄 머리는 축축히 젹셔주면 열이 빨리 떨어지는 아이템

 

둘쨰가 아토피 때문에 구입해서 정기적으로 쓰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애들 열날때 머리, 목, 배, 등을 흡뻑 젹서주니까 열이 빨리 떨어지더라

 

7. 아기바람 선풍기

 

애기 있는 집에는 어느새 필수 이지 않을까

 

나처럼 선풍기 찬바람 싫어 하는 사람한테도 유용하다

 

특히 여름생인 우리 둘째 전용으로 아기바람 선풍기 셋팅해놓고 잘~~ 썼다

 

올해도 여름에도 잘~~~ 쓸 듯하다

 

 

8. 입이 큰 인형

 

둘째가 약을 극도로 싫어해서 자 이거봐~~ 인형도 먹네~~ 하면서

 

꼬시면서 약먹이기 좋은 아이템

 

사실은 언니야 호비 치카 인형이라는 것은 안비밀 ㅋㅋㅋ

 

둘째가 아기띠에서 자는 사이 쓰고 있었는데

 

일어나서 대성통곡 중이라 여기 까지 마무리~

 

혹여혹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