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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8/2 운동일기 - 차크라워시 플로우~ 시원하다~ 본문
오늘은 친정엄마 찬스로 아침에 공복 차크라워시플로우#1을 시원하게 하였다. 육아에서 가장 고난이도라는 밥먹이기를 해주셨다. 요즘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져서 그런지 수련하면서도 쎄~ 하게 역류하고 목구멍이 아팠다. 만병에 근원인 스트레스~ 나님도 스트레스고, 신랑도 스트레스고, 시댁도 스트레스고, 친정마저 스트레스인 예민한 상태이다보니 틈만나면 역류하고 피맛이 나는 상황.
오전에 요가하고 밥먹고 향사평위산 먹고 잔잔히 가라앉았다가 오후에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다시 역류. 다시 향사평위산 챙겨 먹고 2차 운동으로 화도 솟구치는 속도 조금 달래졌지만 어질어질 손발이 떨리고 어지러운 상태. 결국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역류성 식도염 약을 먹고, 사혈기로 손,발 다 따고 조금 진정되었다.
예전에는 내가 세상 쿨하고 편하게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예민한 여자일 줄이야. 여전히 이도 저도 진행되지 않는 내 상황이 가장 큰 문제 인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은 하늘만큼이고 매일 할 수 있는 것은 달팽이 진행속도이다 보니까 내 속이 터지는 중이다.
좋게 생각하려면 나도 신랑도 애들도 잔병이 많아서 그렇지 큰병 없이 잘 지나가고 있고, 많이 큰 둘째 덕에 둘이 잘 노는 시간이 늘어났고, 더디다고 불평하지만 애들 재우고 내 시간을 챙길 여유도 나고 있고, 안드로이드 공부도 전보다는 눈에 잘 들어오는 상황이고, 친정도 시댁도 아직 무탈하시고, 코로나 사태 잘 비켜나가고 있는데 왜 이리 자꾸 욕심이 나는지 나를 탓할 일이다.
하지만 나니까 밑도 끝도 없이 비난하지 말고 칭찬해주자. 오늘 열뻗치는 상황에도 요가로 한 김 내리고 신랑이랑 통화 한 것, 친정 찬스를 활용하여 피로에 찌든 신랑 쉬게 해준 것, 고마운 사람들에게 커피 쿠폰 보낸 것, 살은 안빠지고 있지만 운동 꾸준히 하고 몸을 바르게 만들고 있는 것, 아프다고 끙끙대지 않고 약 잘 챙겨 먹은 것, 더디지만 블로그도 공부도 꾸준히 하는 것 나님 칭찬해~ 오늘같이 여유가 없더라도 이렇게 조금씩 여유를 내어보자.
그리고 잘 기다려주는 애들에게 성질은 좀 줄입시다.
오늘 운동일기에 쓸 몸무게는 수원 우리집 올라가서 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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