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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손앤오 피부, 비뇨기과 - 왼쪽 옆구리 통증, 미열 37.6, 어지럼증

몽염이 2020. 8.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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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원장님 명함
오 원장님 명함

 

내가 진료 받은 원장님은 오원장님~

  진료 보면서 내가 보는 원장님은 손 원장님이신가, 오 원장님이신가 했는데,  명함보고 궁금증이 풀렸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집 근처 소아과, 산부인과를 거쳐서 비뇨기과를 가게 되었다.  그 전부터 옆구리 통증이라고 검색하면 대부분 신장결적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서 비뇨기과를 추천했지만,  기존에 앓던 역류성식도염이나 편도염에 대한 증상일 수  있고  생리전 아랫배 통증과 생리양이 늘어나는 이상 증상이 있어서 산부인과 부터 갔다왔다.  산부인과에서 받은 약을 먹고 약기운이 퍼질 때 까지 통증 2시간 정도 계속 되었고 왼쪽 갈비뼈 아래서 동그랗게 자두 만하게 부어 올랐기 때문에 왠지 겁이나서 비뇨기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나중에 엑스레이 찍을 때, 촬영 선생님이 어떻게 비뇨기과 올 생각을 했어요? 물어보셔서 혼자 씩~ 웃었다)

  산부인과 진료에서 자궁내 염증, 난소혹이 발견되었고 소변 검사에서 이미 염증이 반응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비뇨기과 간날 오후내내 어지러움 증과 통증으로 반나절 누워있고 나니까 비뇨기과를 가보자 싶었다.  맘 카페에 도움도 받았다.  고마워요~ 수원맘 카페~~!

 

 

  오원장님께 지난 며칠에 증상을 설명하고 들은 이야기는 신우신염, 대상포진, 방광염 등에 질병과 유사하지만 증상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고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셨다.  검사 결과 초음파 상에 신장결석이 보이지만 엑스레이로 보일만큼 크지 않으니 이상없음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미열과 통증이 있으니까 항생제 엉덩이주사, 항생제 5일치를 처방 받았고 기존에 먹던 타이레놀(진통제)는 먹지 않고 보자고 하셨다.  진통이 없을 때,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어디가 아픈지 알 수가 없을 꺼라고 화요일에 보기로 했다.  

 

조영제 알러지 테스트 중

 

* 엑스레이와 초음파 보는데 40분 정도 걸렸고, 접수하고 진료보고 소변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보고 다시 엑스레이 찍고 진료보고 수납하고 나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 검사, 주사 포함하여 수납한 비용은 11만원 정도, 실비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함
* 삼성생명 문의한 결과 필요 서류
▶실손통원(외래+약제비) 청구서류
◆보험금청구서 (병명기재 필수) + 동의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일자별,진료과목별 발행)
◆진료비 세부내역서
단, ①치과치료(K00~K08), 한방치료의 경우 생략
②17.3.31이전계약 비급여합계 5만원미만시 생략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일자별,진료과목별 발행)
◆진료비/약제비 계산서 동일병명 수납금액 합산 10만원 초과시:
병명, 병명코드 기재된 처방전,통원확인서,진료확인서,진료차트 중 1가지 제출
◆수익자가 미성년자시: 친권확인서
◆종피보험자는 가족관계증명서(3개월 내 발급)
◆내방인 신분증,수익자 통장계좌번호
◆대리인 방문시 수익자 통화+회사양식 자필작성

  오늘이 진료 본 후, 약 먹은지 5일째 되는 날, 미열은 없었고, 왼쪽 옆구리 통증, 하복부 통증, 어지럼증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어제부터 몸무게가 1키로 정도 빠졌다.  지난해부터 특별히 먹는 것이 늘지 않았는데 7~8키로 정도 한달에 1~2키로 정도 체중이 늘고 전혀 빠지지 않는 상태였는데 혹시 다른데 문제가 있어서 자꾸 살이 찐 것은 아닐까 기대를 걸어보기도 한다.

  한달 전부터 땀이 끈적끈적 하고 기존에 잘 붓던 하체도 붓지만 상체가 더 붓는 느낌이었고 겨드랑이가 뻐근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신장이나 다른데 문제가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닐까 싶다.  애들 방학때, 친정가서 운동과 수분섭취를 신경써서 했더니 신장에 있던 결석이 자연배출되서 지금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닐까? 선생님도 이미 결석이 빠지고 불편함이 남아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씀 하셨다. 

  30대 후반으로 가면서 참 다양한 곳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부자인 나.  다른게 부자가 되면 참 좋겠는데 말이다.  내일 아침 일찍 진료 보고 맛있는 것 먹고 '혹시~내가 큰병은 아니겠지?'라는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내일도 굿밤이기를~

https://place.map.kakao.com/7953595

손앤오피부비뇨기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06 203호 (영통동 995-2)

place.map.kakao.com

좋지않은 리뷰를 보고 걱정했지만 너무 먼 병원보다는 가까운 병원이 좋을 것 같아서 방문했다

걱정과 달리

깔끔한 시설

과하게 친절하지 않고 적당하고 필요한 만큼에 친절이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배여 있는 느낌. 편했다

환자 이름을 부르면서 불러주신 선생님이 손을 들어서 표시해 주셨다

다녀와서 신랑에게도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여기 가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신랑 정관수술도 여기서 할 껄 하는 아쉬움이...

추~~~천~!

 

첫쨰님 그림~ 색감도 그림 느낌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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