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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층간소음 없이 우쿨렐레 8비트 리듬 연습(feat.쉐리봉 우쿨렐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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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인 밥상전쟁. 첫째는 7살, 둘째는 4살인데도 아직 스스로 밥을 먹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호기심 많고 에너지 많은 첫째의 영향인지, 밥을 먹기만 하면 TV 보여주면서 먹였던 내 탓인지 한 두번에 이 밥상전쟁이 정리되지는 않는다. 육아서를 찾아보기 보다는 내 마음 다스릴 꺼리를 찾다보니 우쿨렐레를 손에 들게 되었다. 우쿨렐레 소리로 스트레스가 날아가지는 않지만 엉덩이 아프게 잔소리 하면서 앉아만 있는 것 보다는 우쿨렐레 라도 손에 들고 있는게 내 마음에 안정이 된다.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우쿨렐레 악기가 울림이 큰 악기가 아니라서 딩기링~ 연습이 가능하지만, 해가 진 저녁에는 소리내어 연습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나도 밥상에서 애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악기 연주를 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악기 연습을 한다기 보다는 우쿨렐레를 손에 들고 딩기링~ 거리고 있는다.
아이들이 때를 쓰고 울때도 시선돌리기가 가장 원만한 방법인 것처럼 엄마사람도 시선을 돌릴만한 꺼리가 필요하다. 조금씩 우쿨렐레 실력이 늘면 애들한테도 우쿨렐레를 가르쳐 주면서 화기애애한 밥상이 되길 기다려본다.
밥상 현장은 아래 유튜브에서 확인해 주세요~
* 조태준(TJ)에 쉐리봉 우쿨렐레 02 - 널 사랑하겠어 8비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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