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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육아/아토피 (15)
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부항의 놀라운 효과라고 했지만 아직 우리 둘째의 아토피는 여전하다 봄철이기도 하고 한번 심해진 상태에서 정상(잘때 조금 긁다 자는 정도)으로 돌아 올때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피부 상태가 좋아졌다는 것은 자면서 4번이상 자지러지게 울지 않고 자면서 1~2번 정도 간지러워서 깨고 자운고 등 연고를 발라주고 긁어 주면 쉽게 진정되는 상태 현재는 어깨, 배, 무릎뒤, 등이 붉게 올라와 있고 몸에 70~80% 정도는 정상 20~30% 정도는 붉은 상태 붉은 부분에 작게 손으로 긁어서 난 상처가 있고 무릎뒤는 자주 긁는 곳이라 무릎뒤 접히는 부분이 모두 상처다 지난 3개월간에 상태에 비하면 아주아주 좋아진 상태이다 신랑도 나도 자다가 이 정도 깨고 이 정도 우는 건 양반이지~! 하고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다고 할..
올레~! 만세~~ 드디어 만 3개월 만에 둘째님 피부가 좋아졌다 아직 어깨, 무릎뒤, 발, 손에 흉터도 남아있고 아직 간지러워하면서 머리, 어깨, 배를 벅벅 긁지만 배도 등도 다리도 피부가 하얀 부분이 80% 이상 잠들때 자운고를 발라달라고 하지만 자다 일어나 자지러지지 않고 밤새 많이 깨야 2~3번 깬다 만세~~ 만만세~!! 유산균을 먹인게 효과가 있었었는지 일주일에 한번가던 한의원을 두번 가서 그런지 심할때 리도맥스를 발라줘서 그런지 하루에 세번 로션을 꼬박 발라줘서 그런지 어린이집을 다시 가서 활동이 많아져서 그런지 아니면 이 모든게 다~~ 어떤 영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드디어 피부상태가 내리막이다 만세~~~! 조금씩 피부상태가 안좋아 진 것이 1월부터 자지러지게 울고 밤새 잠을 못 자는 날이 ..
어제 쿠팡에서 10만원치 기저귀를 주문했다 기저귀발진 없는 기저귀 자연으로 돌아가는 기저귀 내가 사랑하는 몰텍스 기저귀 잠시 팬티기저귀에 유혹에 못이겨서 다른 기저귀로 외도를 했다가 둘째 아토피가 엄청~~~ 심해졌었다 분명 같은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저귀 였는데 둘째는 천기저귀도 거부하고 하의실종도 거부하고 새 기저귀만 채워달라고 했었는데 열 많은 둘째에게는 엉덩이를 부드럽고 포근히 감싸주는 팬티형 기저귀가 별로였나보다 몰텍스 기저귀는 좀 뻐덩뻐덩하고 디자인도 별로고(다른 일회용 기저귀에 비해서~ 하지만 나는 밴드에 곰은 귀엽쥐~!) 그렇다고 닿는 느낌이 이상한건 아니다 천기저귀 느낌 생리대처럼 착용 해본 결과 생리혈이 닿아도 쎄~한 느낌이 없고 천생리대 한 것과 느낌이 똑같았다 한달 전부터 쿠팡에서 몰..
오늘도 지나가는 맘이 물어봤을 때 "어머~ 애가 말을 잘하네요. 몇개월이예요?" "21개월이예요" 라고 대답했는데 22개월이다 돌아와요~ 정신머리씨~ 둘째는 1월 아토피가 심해진 이후로 로션을 발라주면 싫어 아파 라고 하면서 거부하고 도망간다 로션바르고 뭐 하자 라고 꼬셔 봤지만 말로는 절대 안꼬셔지고 이 방법 저 방법하다가 현재 정착한 방법은 "엄마가 로션으로 똥 그려줄까?" 하면서 내 품에 앉혀 놓고 내 다리에 로션으로 똥모양으로 로션을 짠다 그리고 "엄마가 사랑해 그려 줄까? 별 그려줄까?" 하면서 배, 종아리, 허벅지에 짜놓은 로션을 손가락에 뭍혀서 그림을 그린다 그러면 애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싫어"라고 한다 그러면 "어!! 그러면 엄마가 얼른 지워 줄께!!" 하면서 바르고 "없어졌다~" 하면서..
매일 매일 기록해야지~ 했는데 결국 또 한의원 갔다 온 날의 기록 오랜만의 둘째를 등원 시키면서 걱정이 많았다 지난주보다는 가라 앉기는 했지만 어제밤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자지러지게 한참 울고 간지러워해서 콧물알러지약3미리 + 비염천식약 3미리를 먹이고 리도맥스를 발라주고 엄지 손가락, 발가락을 따고 자운고를 바르며 긁어주면서 겨우 재웠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낮잠 잘 잘 수 있을까? 엄청 걱정이 되었다 선생님께 자지러지게 울면서 안달래지면 연락달라고 이야기 해놓고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혹시~! 했지만 다행이 어린이집 생활 잘하고 하원해서 한의원에 다녀왔다 다행이 코상태도 좀 나아졌고 좀 컸다고 치료도 잘 받았다 호흡기 치료 수지침 치료 코 면봉 치료 부항 자극 피부상태는 눈으로 보기에는 접히는 부위가 빨갛..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챙겨지면 가정 먼저 애들에게 간식거리를 밥상에 펼쳐 놓고 티비를 켜주고 운동을 30분정도 한다 첫째는 티비를 틀어주면 집중해서 보는 스타일 1시간도 2시간도 거뜬 둘째는 티비를 틀어주면 최대 30분 특히 엄마가 운동하는 유튜브 소리가 들리면 "운동해?"라며 내가 운동하는 큰방을 10번 정도 들락거리며 운동 따라 했다 다리에 매달렸다가 엉덩이 만졌다가 안아달라고 했다가 뭐 하달라고 한다 오~ 이제 운동으로 몸이 후끈해지고 땀이 날라치면 들락날락 하다보면 땀이 식기도 하고 어떤날은 운좋게 둘째가 2~3번 정도만 들락 거려서 땀이 꽤 날때도 있다 요것은 운빨 그래도 아침에 엄마는 운동한다 엄마는 운동시간이 필요하다고 자꾸 이야기 해주니까 21개월 껌딱지 모드인 둘째 딸도 이 시간 만큼은..
두유 알러지 의심 중이다 단유 준비하면서 평소보다 두유를 자주 많이 먹였는데 2주전부터 수포가 점점 올라온다 무릎 발목 손 발 배 신랑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포가 올라오는데 같은 이유인지 두유 때문인지 확실치 않다 돌잔치 어린이집 적응 단유 면역력이 떨어진 것인지... * 다음주 한의원가면 두유 알레르기에 대해 여쭤봐야겠다 -------------------------------------------------------------------- 두유 알러지가 아니라 돌발진이었다 첫쨰는 돌발진 없이 그냥 지나가서 자세한 증상을 몰랐었는데 돌반진이 오기 전부터 수포로 시작하는 지는 몰랐다 수포의 크기는 땀띠 정도의 크기 수족구 수포랑 비슷하게 생겼고 온몸 구석구석 생겼다 많이 간지러워 하지는 않았지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