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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7/7 운동일기 - 안 슬기로운 가정보육 본문
어제는 애들 한테 소리만 10번 지른것 같다. 저녁을 먹이면서는 첫째랑 실랑이 하다가 결국 벌러덩 드러 누웠다. “이렇게 먹을 꺼면 간식도 먹지마!!” 등등 협박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더니 힘들었다. 주말 지나고 내 시간을 못가진 화를 어쩔 수 없이 가정보육 중인 두 딸에게 자꾸 내게 되는 것이다.
화를 실컷내고 벌러덩 누워서 화를 식히고 나니 미안함이 밀려왔다. 간장종지 만한 내 마음. 그래서 오늘 아침에 눈 뜨자 애들은 코~ 자고 있길래 요가소년 스트리밍 부터 켰다. 스트리밍 초반에 토크시간에 멍~한 잠을 깨고 50분 정도 수련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시원했다.
어제 내일은 집에 일찍오고 싶어서 일찍 회사 가겠다는 신랑에게 “애들 집에 있는데 나는 내 시간은!!! 오전에 도와주고가지” 했다가 “아니여~왠지 지금 마음이면 내일 부딫히면 싸울꺼같아 가!가! 아침일찍 가!” 했었는데 아침 수련 후에는 오늘을 버틸 힘을 조금 충전한 기분이다. 좋다~
물론 운동 중에 애들이 깨어났지만 일찍 간다던 신랑은 아직 출근 전이었고 “남은 운동 20분만 기다려 줄 수 있어?” 했더니 “그래~” 해준 덕에 아침 운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아침에 머리 말리면서도 살짝 내눈치를 보는 신랑을 보니 내가 어제 많이 까칠했긴 했나보다.
수련 후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침식사 시간에 화내면서 먹이는 것 보다는 티비 보여주면서 아침 먹이고 이렇게 블로그로 운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 고마워요~ 요가소년님~~
오븐을 주로 냉동식품 데펴먹는 거에 쓰고 있다. 오늘 아침은 영계백숙과 이케아 미트볼과 비비고 만두. 오늘 잘 먹고 잘지내기를 바래본다~~
* 몸무게 - 71
음... 자꾸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근육이 늘고 있기 때문이겠지....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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