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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후기 - 과연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 얀센 백신 접종 후 4일차, 아스크라제네카(AZ)백신 6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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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후기 - 과연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 얀센 백신 접종 후 4일차, 아스크라제네카(AZ)백신 6일차

몽염이 2021. 6.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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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염증도 많이 좋아져서 오늘은 플랭크 자세도 했다

 

  얀센 백신을 맞은 신랑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나도 모두 회복했다. 발열은 얀센백신을 맞은 신랑이 반나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내가 하루 정도 고생했지만, 약한 두통이나 멍~ 한 느낌은 하루 이틀 정도 더 갔었다. 기사로 흉흉하게 접하던 백신을 맞은 시원한 기분에 여기저기 "백신 맞으세요~ 우리 동네 김영국 소아과에서 맞을 수 있어요~"하고 공유 했지만 신랑도 나도 아직 주변에 맞은 사람이 많지는 않다.

  작년 2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각종 두려움에 시달려 온 터라 나처럼 코로나에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충만하다면 코로나 백신을 맞기를 권한다. 마스크를 지금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꺼풀 자유로워 진 느낌이었다. '이 놈의 답답한 마스크 언제벗지!!' 이런 마음에서 '때가 되면 마스크 벗을 수 있겠구나~'하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미열과 고열(나의 경우 38.5도)을 오고 가고 평소 아프던 몸 구석구석이 아픈 시간, 그리고 머리에 추가 들은 것 처럼 울리고 머리를 들고 있기 힘들었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여의치않으면 타이레놀 약기운으로 육아를 해야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겪어보니 육아나 집안일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백신 접종 후 따로 휴가를 쓸 수 없는 직장인이나 신랑이 휴가를 내고 육아를 도와 줄 수 없는 육아맘은 백신 맞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맞은 나는 접종 후, 18시간 후부터 발열이 시작, 접종 후 22시간 후 몸을 움직이기 힘들었지만, 아이들 등원가방을 겨우 챙겨 신랑이랑 애들을 보냈다

* 얀센 백신을 맞은 신랑은 접종 후, 18시간 후부터 발열이 시작, 접종 후 26시간 후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태였다.

 

  주변에는 얀센 백신 맞고 무증상으로 지나간 지인도 있지만 일반 독감백신 정도 대부분 무증상이 아니라 어느정도 증상(발열, 통증)은 겪고 넘어가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 완전히 종료 되려면 1년은 넘게 더 기다려야 할테고, 그럼  한번 더 맞아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처럼 고통을 잘 참은 스타일이라면 매를 먼저 맞는 것을 추천, 우리 신랑 처럼 고통에 약하다면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백신 휴유증 아니고~ 쨍쨍한 햇님에 녹아 잠깐 낮잠 중


2021.06.11 - [건강] - 얀센백신 후기, 부작용 - 접종 후 1일차 기록
2021.06.12 - [건강] - 얀센백신 후기, 부작용 - 접종 후 2일차 (40시간) 6/12 오전 9시 기준

2021.06.23 - [건강]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6일차(2주) 부작용 - 추가 20, 21,24일차 증상

 

2021.07.05 - [건강]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6일차(4주,근 한달) 부작용 - 거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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