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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백신 후기, 부작용 - 접종 후 1일차 기록 본문
실시간 상태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아래는 접종후 1일차 기록 입니다
2021.06.12 - [건강] - 얀센백신 후기, 부작용 - 접종 후 2일차 (40시간) 6/12 오전 9시 기준
2021.06.14 - [건강] - 코로나 백신 후기 - 과연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 얀센 백신 접종 후 4일차, 아스크라제네카(AZ)백신 6일차
어제(6/10) 신랑이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집앞에 김영국 소아과에 잔여백신이 나왔는데 맞아도 되냐는 연락이었다. 지난 화요일(6/8)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수요일(6/9)에 내내 발열과 두통, 오장육부가 쿡쿡 쑤심으로 고생했지만 다행이 수요일 아침부터 발열도 다양한 통증도 가라앉은 상태라 백신이 있다고 할때 맞는게 좋을 것 같아서 "고고!!"를 외쳤다. 다행이 신랑은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신랑은 아직 민방위가 얀센 미리 신청할 수 있었지만 놓친 상태여서 상반기에는 못 맞겠구나 했는데 아싸~!
고향인 부산에 작년 8월에 가고 못 간 상황이라 둘 다 고향이 너무 가고 싶어서 "어짜피 맞을 꺼 잔여백신 신청할 수 있다는데~ 맞자!! 하는 상태였다". 사실 암암리에 고향을 방문 할 수 있지만 아주버님 형님네 둘째가 아직 너무 어리고 수도권은 항상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태가 부산에 가면 암암리에 다같이 모이는 위험을 감수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코로나 초반에는 보고싶다고 언제오냐고 채근하시던 아버님도 2020년 하반기에 부산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지자 다들 "언젠가~보자~!" 모드로 바뀐 상태였다. 내가 백신 맞자 마자 찾아본 것도 모임제한에 언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였다. 블로그나 뉴스에는 7월부터 백신 1차 맞은 사람들에 한해서 모임인원에서 카운트를 빼준다는데, 공식 발표를 기다려 봐야겠다.
6/10 오후 5시 접종 완료이상증상 없음
어제 오후 5시에 접종을 마친 신랑을 잠들 때 10시쯤에도 발열이나 특별한 두통은 없는 상태였지만 약간 멍~한 기분과 잠들지 않고 수다 떠는 딸들 말에 "시끄러워~ 자자!!" 했는데 평소랑 달리 목소리 조절을 안한 채로 이야기 해서 나랑 딸뜰이 깜짝 놀랐다. 별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평소 같지 않았고 아침에 신랑에게 물어보니 설핏 자면서 '나~술먹었지? 백신 맞았는데 술먹으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마 몽롱~한 상태를 잠결에 술을 먹었다고 착각한 것 같다. 아침에도 체온정상, 특별한 두통은 없었고 일기예보에 있던 비도 그쳐서 자전거로 평소 같이 출근했다.
6/11 오전 7시 접종 후 14시간 경과
머리 멍~한 느낌, 발열 없음
미리 아팠던 선배로써 걱정되어서 컨디션을 물어봤는데~ 10시 50분에 괜찮다고 했는데 11시 10분이 열이 나기 시작한다고 카톡이 왔다. 오전 11시 21분, 발열은 37.3도, 머리가 띵하고 근육통 있는 상태였다. 백신 맞고 18시간 만에 발열이 시작된 것이다. 신랑은 백신 맞기 전날 팔굽혀 펴기를 해서 이게 백신 때문인지 팔굽혀 펴기 때문인지 헷갈린다고 했다. 나도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고 나서 아직 왼쪽 손끝이 저릿한 느낌이 남아있는데~ 비슷한 통증으로 신경과 진료를 1달 정도 봤던 터라~ 백신 때문인지~ 원래 알던 병 때문인지는 알 길이 없다.
6/11 오전 11시 10분 접종 후 18시간 경과
머리 멍~한 느낌, 발열 있음. 37.3
타이레놀500 1정 복용
11시에 회사에서 타이레놀500 1정을 먹었고 집에와서 오후 1시에 쟀을 때, 37.2도 였다. 집에 타이레놀 챔프 시럽 2개(10ml)가 있어서 오후 2시에 먹게 했다. 용량이 작아 약효가 떨어지기 전 추가로 먹인 것이다. “상태가 이상하네~!” 라고 표현하고 있고 특별히 어디가 아픈게 아니라 몽롱한 상태다.
6/11 오후 2시 접종 후 21시간 경과
머리 멍~한 느낌, 팔이 쑤시지만 심하지 않음. 발열 있음. 37.2
타이레놀 챔프 시럽 10ml 복용
드디어 11시 발열이 사작된 이후 티비보고 게임하던 신랑이 오후 3시 39분 누우러 자는 방으로 갔다. 오후 4시쯤 타네놀 한정먹음. 과연!! 신랑은 잠들겄인가!!! 잠돌이 상황은...
6/11 오후 4시 접종 후 23시간 경과
머리 좀 더 무겁고, 팔이 쑤시지만 심하지 않음. 발열 있음. 37.2
타세놀 1정 복용
평소에는 해가 쨍쨍해도 머리를 대거나 자는 방에 가도 잘자는 신랑이 어쩐일인지 한숨도 자지 않았다. 하지만 약을 먹은지 4시간이 지나자 슬슬 열이 오르는 상태이다. 오후 8시 22분 현재 신랑 체온이 37.5도, 평소 기초체온이 36.2도 인 신랑에게는 미열 중에서도 최고 온도에 속한다. 약간의 두통과 "뭔가 이상하네~" 하는 상태였다. 같은 날 접종한 선배가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면 안된다는 말을 하며 둘째 밥을 먹이고 있었던게 오후 7시쯤이었다. 하지만 밥상 앞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오른쪽으로 45도 가량 기울어져 있길래 "방에 들어가서 누워 있어!" 라고 했는데, 현재 시간까지 열 빼고는 핸드폰과 게임기를 오가며 잘 놀고 있는 상태이다.
6/11 오후 7시 접종 후 26시간 경과
머리 좀 더 무겁고, 몸이 좀 더 이상해 라고 표현. 발열 있음. 체온은 안재봄
약은 9시 30분 이 후 복용 예정
어제(6/11) 오후 9시 부터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게임기를 손에 들고 있었지만 전보다는 두통이나 온몸이 쿡쿡 아픈 증상이 심해졌다고 표현했고, 지난번에 아팠을때 내가 그 정도 화낸 것을 보니 분명 나를 사랑한다며 사랑을 확인했다. 아마 역지사지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듯 했다. 두통이 심해져서 9시 30분쯤 타세놀 한정을 먹었지만, 두시간 정도 지난 11시쯤에도 "아후~ 이거 힘드네~" 하면서 힘들어했다. 두통과 온몸이 아프다고 했고 통증이 많이 가라앉지 않았고, 밤새 잘 자기 위해서 타이네놀 서방정(8시간)을 먹고 11시에 잠을 잤다. 잠이 설핏 듯 상태에서도 끙끙대는 듯 했고 새벽에 설핏 신랑이 깨어나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본 것 같은데 아직 자고 있어서 일어나면 물어보아야겠다.
6/11 오후11시 접종 후 30시간 경과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함. 37.3도
테이레놀 서방정800 1정 복용
이제 내일의 상태는 내일의 글에 기록해 보아야 겠다. 다음글로 이동!!
* 얀센과 아스트라제니카 백신 의외의 부작용 및 효과
- 부부싸움 유발 : 아무래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데다 증상이 심할 때는 독감처럼 아프다 보니 괜한 것에 섭섭할 수 있다
- 신랑의 육아 참여도가 올라감 :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니 신랑도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됨.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아무래도 부하가 가니 부부싸움으로 이어 질 수 있음
- 감기약을 먹지 않고도 몽롱한 기분을 즐길 수 있음 : 내 기준으로 백신 접종 직후 부터 자기 전까지 붕붕 드링크 먹은 것 처럼 몽롱 했음
- 미뤄왔던 드라마 정주행이 가능함 : 나는 다행이 고열까지 가지 않고 최고 38.5도 정도 였고, 두통, 복통, 쑤심 등에 증상이 있었지만 약을 먹으면 30분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어서 누워서 태블릿에 마녀사냥을 틀어놓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정주행을 했다.
- 코로나에 대한 막현한 두려움이 사라짐 : 하지만 실제로 좀 무서워졌다. 걸리면 아프겠지 안걸리면 좋겠다~ 하면서 막연히 조심할 때 보다 생백신도 아닌 이 백신 주사 하나로 이렇게 아프다면 코로나는??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무서워졌다. 1년 넘는 코로나 생활로 경각심이 많이 내려가 있었는데 경각심을 세워주는데 도움이 될지도?
- 배가 홀쭉해짐 : 열이 나서 인지 백신 때문인지 몰라도 묽거나 설사에 가까운 변을 보게 되는데 , 심하지는 않지만 평소보다는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그리고 열이나니까 하고 죽을 삼시세끼 먹었더니 간만에 홀쭉한 아랫배를 볼 수 있었다. 신랑은 이제 증상 시작이라 "배가 좀 아프네~"하고 화장실 갔다 누워있는 중.
- 역지사지를 백신을 통해 경험 : 어제 밤 9시 부터 슬슬 안좋아 진 신랑이 내가 백신 맞고 아팠을 때 했던 부부싸움을 두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이것은 분명 역지 사지에 힘!! 신랑이 다른 지인들 처럼 백신 부작용이 없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일이다. 다해이라고 했지 불행이라고 할지....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을 때 컨디션이 낯설지 않았는데 어제 신랑이 문득 아프면서 떠올랐다. 이것은 임신때 입덧 했을 때 몸상태!!! 신랑에게 "지금 머리 아프고 몸 무겁고 울렁울렁한 거 입덧이랑 비슷해!!" 했더니~. 신랑에 한마디 "뭐~이런!". 역지사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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