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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6일차(4주,근 한달) 부작용 - 거의 없는 상태

몽염이 2021. 7.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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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검사 결과

  지난주에 어지러움증, 미식거림, 두통으로 혹시 모르니 검사해보자 하셔서 검사를 했다. 다행이 이상 없음.  지난달 6월 8일에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AZ)을 맞고 근 한달(4주) 째이다.  현재 남은 증상은 큰 볼일 보러 화장실을 자주가고,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매운것, 짠것, 기름진것)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상태이다.  원래도 위랑 장이 튼튼한 편이 아니고 방광염 방지 차원에서 물을 자주 먹다보니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요새는 큰 볼일 보러 자주 다니는 것 같다. 즉, 자주 설사 혹은 아주 묽은 똥을 자주 보는 상태. (미안합니다~ 부끄럽게 화장실 컨디션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코로나 백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의심만 할 뿐.  지난 한달 내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둘째 아토피도 심해져서 혹시 평소랑 다른 요소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이것 저것 바꾸어 보았다.  원래 끓인 보리차를 먹다가 여름이고 가스불 켜는 것 보다, 생수 사먹는 것 보다 브리타 정수기가 나을 것 같아서 바꾸었는데 다시 끓인 물로 바꾸었다.  브리타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이상이 없던 기본값으로 돌리기 위한 작업 중 하나.

  그리고 세탁기를 제외하고 집에 물나오는 곳에 정수 필터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신랑이 자주 알아서 바꾸어 줘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요새는 뜸~ 했던 터라 열어보니 필터마다 녹물과 쇳가루가 보였다.  샤워기, 세면대, 싱크대 모두모두 교체했다.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뉴스가 무섭긴 무서웠다.  나도 미식거림, 두통, 머리빠짐 등에 증상이 생겼을 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면서 불안감만 더 커졌으니까.  하지만 반대편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뉴스를 보니,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로 코로나에 노출 되는 것도 무섭다.  인터넷에 부정확한 정보를 찾으며 불안해 하는 것보다는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슬슬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내가 건강관리에 실수 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보면 조금 더 건강하게 여름과 코로나 백신을 이겨 낼 수 있지 않을까?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친정 엄마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고향인 부산 가고 싶어서 백신을 맞았는데, 아직 요양병원 근무 중이신 엄마는 델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현 상태에서는 만날 수 없다고 하셨다.  보고싶은 엄마를 그리며 오늘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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