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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첫째는 수족구, 둘째는 구내염중 가정보육 1일차 본문
정말정말 다행이도 둘째는 수족구 바이러스에서 온 구내염 치고는 약하게
첫째는 수족구 치고는 구내염이 심하지 않게 잘지나가고 있다
아마도 둘째 어린이집에 옮아온 것 같다
수족구가 전염관리가 어려운 병인 것이 "잠복기"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둘째가 어느정도 회복하자 첫째 구내염 발견
사실 구내염으로 염증이 보이는 것은 없고 입 여기저기 붉은 점이 잔득
소아과 갔더니 손바닥에 붉은 점도 수족구 수포라고 했다
결국 "수족구"판정
이번주는 첫째도 둘째도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보내기는 글렀다는 이야기
평균적으로 수족구 가정격리기간은 7일
약하게 온 우리 첫째 둘째는 빠를지도? 라고 헛된 희망도 품어보았지만
증상이 약하게 왔을 뿐 수족구는 수족구
이번주는 망했으요~ㅠㅠ
7월에 둘째를 어린이집 보내고 낮에 잠깐 신나고
애들 하원 후 그리고 밤이 더 힘들었다
아프기도 자주 아프고 보채기도 자주 보채고
신랑은 조금 여유가 나자 야근 또 야근
애들 기관 보내는 시간동안
운동도 하고 싶고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고 싶고
블로그 글도 쓰고 싶고
한의원에서 고장난 몸도 좀 고치고 싶고
집안일도 하고 싶고
싶고가 잔뜩 쌓였는데 풀 수는 없고
달리다가 자꾸 가로막힌 기분
이것도 "그래 천천히 생각하자" 마음을 다독였는데
결국 "수족구" 덕분에 빵 하고 터진 것
오후에 건강검진 가기 전에 좀 도와줬으면 했는데
신랑은 대장내시경 약 먹고 주륵주륵 하면서
틈틈히 다른거 하느라 바쁜 상태
또 잠깐 할일 있다고 하러 간다길래
그 한만디에 빵 터져서 "애들 밥차리는 동안만 좀 애들 봐주면 안되냐고"하고는
아침내내 눈물을 줄줄 흘리며
애들 밥 먹이고
설것이하고
청소 하고
내가 자꾸 우니까 "화해하자"라고 해놓고는 "나도 힘들어서 못받아준다"라고만 반복
3시간 정도 울다 집안일하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내가 "미안하다"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건강검진 받으러 갈때 까지 이러고 있을꺼냐" 라고 해서 일단락 되었다
항상 엇나가는 것은 남편, 다독이는 것이 내 역할인데
지난 2개월에 힘듬이 뭉쳐서 그런가 삐긋한 마음이 잘 안돌아오는 기분이다
그래도 아침내내 신랑과 애들에게 진상부린 결과
남은 5일을 덜 진상 부릴 수 있게 마음에서 슬픔이를 좀 털어낸 기분이다
애 눈치보랴~ 신랑 눈치보랴~
내 마음의 슬픔이를 꽁꽁 숨기지 말자
결국 터진다
요새 아빠 사랑이 지극한 첫째님
흥~ 질투나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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