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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운동일기 - 자꾸 몸무게가 느네... 본문

경단녀에서 "나"로 돌아가기/운동

7/12 운동일기 - 자꾸 몸무게가 느네...

몽염이 2020. 7.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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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일기 써야지~! 하고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71.9키로!!!  왜 끝도 모르고 자꾸 늘어나는 걸까 ㅠ.ㅠ 깜짝 놀라서 허리 둘레 재보니 85센치. 2센치 줄었으니 근육이 늘어 나는 것으로 안심해도 될려나. 그럴려나

몸무게 71.9 키로 300그람 늘어남

허벅지둘레 63 유지

허리둘레 85 2센치 줄어듬

가슴둘레 95 유지

엉덩이둘레 104 1센치 늘어남

  요가소년과 하루 한시간 꾸준이 요가하면서 어깨 뭉침, 허리통증, 고관절 통증이 많이 좋아졌다.  애들 육아하면서 운동을 하면 집중이 흐트러져서 다시 아프기 일 수 지만,  집중해서 하면 다시 바로 돌아오는 기분이다.  

  오늘은 일요일.  신랑과 함께하는 비교적 여유로운 하루가 아니라 신랑님 출장 가신 날.  둘째님이 "낮잠 안자!!"해서 오늘 운동은 못하겠구나 했는데, 다행이 4시쯤 "두유~~~~"를 외치면서 서럽게 울다가 잠들었다.  첫째는 "TV볼래, 엄마랑 책 볼까?" 했더니 다행이 TV를 선택해 주었다.  첫째는 뜨뜻한 찜질팩 위에 앉아서 비염치료기 꽂고 TV시청하고,  나는 그 옆에 요가 매트 펴놓고 슬기로운 요가 시간을 보내었다.

신발장 위에 책 얹고 책 보는 두 분

  잘 놀고 잘싸우는 두 따님.  둘째가 또래보다는 말이 빠름에도 불구하고 언니를 자주 때린다.  "때리면 안돼!", "아파~" 라고 이야기해주고 혼도 내보다가 안되서 첫째에게 "친구가 저렇게 때리면 때려~!" 라고 알려준 이후로 하루에도 몇번씩 난투극이 벌어진다.   육아도 운동도 참 어렵구나.   내일을 기다리면 오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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