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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맞벌이에 대한 고민... 그리고 휴유증 본문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아침마다 우울하고 눈물바람으로 보냈다. 신랑이나 애들이 크게 속상하게 했다기 보다는 내가 우울하고 예민했다. 우울해 하면서 ‘왜 그러지?’ 이유를 찾았지만 딱히 이유가 떠오르지 않고 신랑이나 애들 때문이라고 우울할 핑계 거리만 찾았던 것 같다. 오늘 머리가 지끈지끈하면서 애들에게 티비 틀어주고 1시간 운동, 남은 집안일 하면서 애들을 피해다니다가 재우면서 2시간 정도 뽀루퉁, 심퉁, 짜증, 그리고 생각한 끝에 원인이 밝혀졌다.
일주일 전 밤 신랑이랑 이야기 하다가 “맞벌이 하면되지~! 일찍 오면 되지~! 시간 맞는 일 구하면 되지~! 남들 다 그렇게 산다”고 했던 신랑에 말과 지난 한주 신랑에 행동이 달라서 짜증이 났다. 맞벌이 함으로 신랑에게 더해질 육아에 무게를 감당 할 수 없어 보였다. 그리고 내가 맞벌이를 하면 나에게 더해져야 할 것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일 스트레스, 퇴근 후 육아, 집안일, 힘들어 할 남편까지!!!
지난 며칠 남편은 바빴던 2주에 여파와 피부과 약으로 헤롱헤롱 했고, 나는 맞벌이 호수에 던져진 돌 덕분에 더~더~더~ 공부하고 싶은 상태였지만 신랑이 헤롱대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자꾸자꾸 우울하고 육아가 버겁고 힘들고 우울했다. 결국 해결할 방법은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
하지만 나이 드니 몸을 운동으로도 굴려줘야 하고, 밥도 천천히 먹어야 소화가 되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어지는 내 시간은 너무 부족하다. 운동해야 굴러가는 몸도 싫고, 심심하면 체하는 내 위장도 싫고 짜증난다. 당췌 뭘 할 수 없잖아!!!!!
결국 이렇게 짜증내고 느릿하게 굴러 가겠지...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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