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운동일기

  새벽기상, 블로그, 유튜브 등 컨디션이 안좋으니 좀 느슨하게 지내자 했더니 멘탈이 나갔었다.  습관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다.  습관처럼 매일 해오던 것들이 내 마음을 지탱해주고 있었음을 느낀 시간 이었다.  아침 애들 등원 후 집으로 바로 오게 되면 물 흐르는 듯 집안일만 하다가 애들 하원시간이 되버리는 마법. 

  내일부터는 의식적으로 하루 1시간이상 공부하고 집으로 들어오자.  혈당관리 때문에 밖에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되니까~ 토마토를 싸다니 던가, 짠 음식은 조금만 먹도록 해야겠다.  고로 라면에 김밥 중 라면은 포기 해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신랑이 "넌 정말~ 라면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했지만,  사실 라면을 몹시 애정한다기 보다는 내가 먹을 수 있는 몸에 나쁜 음식이 라면 하나라 더 집착하는 듯 하다.  술도 못먹고, 커피도 못먹고, 떡볶이도 못 먹고 인생의 소울푸드 들이 사라진드아~~~

  공부하고 돌아와서도 라면이 먹고 싶으면 토마토 잔뜩 넣고 라면 반개만 끓여 먹기로 약속~!

* 요가소년377
* 호피쏘피 바이브 폼롤러 운동
* 공복 몸무게 - 71키로
* 최고 몸무게
* 공복 혈당 - 103

  아침 운동 후, 따님들이 자는 방으로 소환 되었을 때, 갑갑한 마음이 덜 들었던 것은 아침에 했던 요가소년 님과 함께했던 요가수련과 토도독 몇자 적었던 블로그 덕인 것 같다.  

성장통 중인 첫째님 종아리 두두두 때리는 중

 

 

부지런하게 꿈꾸는 몽염이 입니다

같이 꿈을 이루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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