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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구글 애드센스 책을 찾아보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3개월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은 지 1개월 현재까지 수익 0.31달러 수익에 "수"자도 논할 단계가 아니지만 이 상태로 글만 쓰는 것 보다는 책에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자료를 찾을 수 있겠지만 일주일 중 글 쓸 시간이 많지 않은 나는 정리된 정보가 필요했다 출간일순으로 정리해봤다 1.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 상세한 고급 팁이 있는 느낌 그리고 재출간한 책이라 잘팔린 만큼 좋은 정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유투브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나중에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때 소소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안동수 저 2019.7.20. 발행 아틀라스북스 15,840원 9,540원..
난 되게 되게 자존감도 높고, 멘탈적으로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일을 하다보면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기 마련인데 '나는 아니니까. 아니니까 괜찮아'라고 넘겼다. 그땐 진짜 괜찮았다. 막상 힘들었던 시기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른 후에 확 왔다. 예상치 못한 시기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나도 당황했다. 그땐 친구들도 잘 안 만났다 내 기분과 상태가 말로 쉽게 설명이 안 돼서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 할 수도 없었다 내가 작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툭 던지는 말도 흘려 넘기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였다. '아, 내가 그렇구나' 하면서 점점 작아졌다. 내가 알았던 내 모습과 다른 모습이 나오니까 그걸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인터뷰⑥] ..
처음 둘쨰 낳고 처음 우울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 우울을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애들 재우고 자는 방에 갇혀서 산후우울증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해보았다 우울증 테스트 우울증 초기증상 산후우울증 자살 그리고 더 심해지면 갈려고 근처 심리상담센터도 검색 해보았다 하지만 한번 산후우을증으로 비빌 언덕이 생긴 나 한달정도 계속된 우울감을 안고 애들에게는 왠지 짜증 신랑에게는 격한 공감을 바라는 상태였다 이번에는 검색 없이 바로 선생님께 문자를 드렸다 상담날짜를 정하고 나니 마음에 들어있던 복잡한 생각들이 터져나오면서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상담 전날 드디어 조금은 여유가 생긴 신랑에게 애들을 재우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울면서 이야기 했다 "내 힘든 상황에 공감해 줄 수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인 것 알지만 나도..
스물스물 좀 우울하고 예민했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겹쳐 있는 상태 7월에 둘째 어린이집 가고 둘이 번갈아 혹은 같이 아프면서 어린이집 보낼 때 보다 더 바빠졌고 신랑은 조금 여유나자 바쁨모드 그러다 애들 방학이 지나고 한숨 돌릴까하는데 수족구가 왔다 강제 방학 1주일 보내는 동안도 신랑은 바쁨모드 유지 중 게다가 회사서 동료랑 싸웠다고 하더니 뭔가 이상한 모드 애들에 치여서 너무 힘들어서 틱틱거리다 버럭 화내고 눈물을 흘리고 다녀도 “내 잘못아닌데 나는 이러이러해서 못해줘” “내 잘못은 아니잖아”를 반복 공감받지 못했고 위로받지 못했다 드디어 애들 등원하고 너덜너덜해진 몸도 마음도 추스려야지 하자 어머님이 몸이 안좋아서 입원하셨다고 연락을 받았다 아버님은 교통사고로 입원 중이신데 병간호 하시다가 어머님도..
드디어 둘째님 완치확인서 받음 사실 둘째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나았지만 입안에 구내염이 완전히 났지 않았고 이미 첫째도 발병중인 상태라 보낼 수가 없었다 구내염 났자 심해진 가래 때문에 컨디션 망 어짜피 어중간한거 금요일 까지 쭉 ㄱ ㄱ 한 상황 드디어 다음주 월요일이면 한분은 잠시 자리 비움이 가능 할지도 만세~~~~~~! 한번하고 큰 기대는 않는 걸로 지난 15일 동안 받은 약봉지가 한가득 첫째는 끼니 때마다 챙겨 먹을 만큼 회복했고 둘째는 혼자 잘 놀 만큼 회복되었고 이게 끝이길 빌면서 매년 달았던 년등을 안달아서 그런가 징그럽게 아프드아 오늘은 잘때도 체력 빵빵 온방을 둘이 레슬링하면서 안자더니 둘째는 간만에 “엄마 내 옆에 있어줘~!” 모드 밤잠 시작되자 안떨어지네 이런날은 같이 자는..
수족구 구내염엔 알보칠 구내염에도 알보칠 어제 오후 첫째 낮잠 후에도 파리한 얼굴로 자기 책상에 앉아서 힘없이 앉아 있음 지난 3일 먹은게 끼니당 죽1 숟가락 맥도날드 치즈스틱 3개 ABC초코과자 5개 그러다 탈수 된다고 큰병원 가야한다고 협박해서 간간히 먹은 물 수박이 좋다고 해서 수박 사왔는데 눈꼽만큼 비어먹고 못먹겠다고 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가 안바를려고 했는데 이렇게해서 버티겠냐고 “아픈 약 바르자(알보칠)” 이야기함 그때부터 고함 지르고 바들바들 떨면서 “안한다고~~~” “하지말라고” 소리지르면서 난리남 면봉 두개에 알보칠 흠뻑 적셔 놓고 가제 손수건 한장 준비해놓고( 이건 손가락에 끼워 적셔서 염증난데 한번 더 바를 용도) 진정되길 기다렸다 한참 기다려도 도망가도 안오길래 할때는 아..
사실 둘째는 수족구 및 구내염은 나은 상태 첫째는 못먹고 입 아프고 해서 축축 쳐지는 반면에 둘째는 낮잠 챙겨자고 나면 쌩쌩해짐 오늘 상태봐서는 토요일 완치 판정서는 저~~멀리로 주말 동안 좀 먹고 나아야 할텐데 두 따님다 급격한 다이어트 모드 살을 빼야 할 건 엄마 아빤데 너네만 갈비뼈 앙상이라니 ㅠㅠ 수족구는 전염병이라 마트, 놀이터, 키즈카페, 집 근처 공원도 못가고 집근처 편의점, 집에 오는 길 풀만지기, 길건너 아파트 소방도로 풀밭, 먹을 것 떨어져서 집근처 마트 잠깐 어제 신랑이 냉동실에 뭐가 많네 했던 생각이 나서 시장에서 사놓고 안먹어서 냉동실행 했던 과자들을 놀이매트에 펼쳐 줬다 한 30분 정도 신나게 놀고 끝 30분이 어디냐며 달팽이도 보고 지네도 보고 힘든 대신 다른 재미가 있다 하지..
정말정말 다행이도 둘째는 수족구 바이러스에서 온 구내염 치고는 약하게 첫째는 수족구 치고는 구내염이 심하지 않게 잘지나가고 있다 아마도 둘째 어린이집에 옮아온 것 같다 수족구가 전염관리가 어려운 병인 것이 "잠복기"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둘째가 어느정도 회복하자 첫째 구내염 발견 사실 구내염으로 염증이 보이는 것은 없고 입 여기저기 붉은 점이 잔득 소아과 갔더니 손바닥에 붉은 점도 수족구 수포라고 했다 결국 "수족구"판정 이번주는 첫째도 둘째도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보내기는 글렀다는 이야기 평균적으로 수족구 가정격리기간은 7일 약하게 온 우리 첫째 둘째는 빠를지도? 라고 헛된 희망도 품어보았지만 증상이 약하게 왔을 뿐 수족구는 수족구 이번주는 망했으요~ㅠㅠ 7월에 둘째를 어린이집 보내고 낮에 잠깐 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