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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라면없이 햄버거없이 건강회복프로젝트 43일차 집에 너구리 라면 한봉지가 남아 있더라... 그렇다고... 쩝 정신없는 12월에 마무리는 크리스마스 기념 둘째님 장염 미리 어린이집 방학 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어디 나가는거 아니라며 집근처 순대국집서 외식하고 저녁에는 치킨에 밥 먹고 별짓안하고 보냈는디 라면과 햄버거는 안먹지만 그외 치킨, 빵 등은 먹는 내맘대로 건강회복 프로젝트는 순항중이데 둘째 독감에 장염에 저녁에 센서까지 켜져서 공부는 영 진도가 안나간다 급하게 마음먹지 않아야지 했지만 이건 너무 하자나 싶다가도 견딜만큼 주셔서 감사하고 애들 큰병 안해서 감사하기도 하다 나중에 다 여유가 나면 직장 다닐때 처럼 탄천도 걷고 하늘위는 나는 큰 새도 보고 했으면 좋겠다
라면없이 햄버거없이 건강회복프로젝트 33일차 러닝 시작 1일차 위기!!!!!! feat.성식영님 성시경님 인스타 라이브 방송 맘스터치에 인크레더블버거와 틈새라면 햄버거랑 라면이라니!!! 자꾸 라이브 방송하면서 “늙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강조하며 입을 닦는 성시경님을 보며 자꾸 공감가고 짠하고 ㅠㅠ 12월 콘서트 못가서 아쉽고 라이브 방송 해주셔서 감사했다 성시경님 인스타 라이브 방송 녹화본 https://youtu.be/f9_n-j7t3sE 햄버거와 라면의 유혹을 잘 이겨내고 아침은 남은 재료 잡탕밥 홍루이젠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한 점심 먹고 친구들과 납골당에 친구 잘있나 확인하고 왔다 인싸였던 친구 외로움 많은 친구 욕심도 많은 친구 똑똑했던 친구 잘 있더라 친구 셋이서 눈물 짓다 웃다 잘 보고 왔다..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8,9,10,11일차 그제 먹었던 토마토, 소고기 배추국밥 볶음 그리고 해독쥬스, 커피 신랑님 월급날 맞이로 먹었던 고봉민 김밥에 참치 김밥 생활비 아끼기 연습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이런 소소한 행복이 생긴다는 것 자주 외식하지 않고 비싼 외식 하지 않고 집에 있는 걸 파먹다가 요런 김밥 한번에 너무 행복해진다 아직 “아바라님”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쫓아 가야겠다 오늘 아침은 애들이 좋아하는 파프리카, 스팸 과 함께 두부도 먹어줬으면~~~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6,7일차 지겨웠던 비염도 끝이 보인다 했더니 이번에는 첫째 딸 차례 지난 5월부터 중이염이 쭉~~~! 이어지고 있는데 요새 귀가 자꾸 간지러운지 귀를 만지더니 외이도가 짖물었다 집에 있는 안연고(다레끼 때문에 안과서 처방 받은 것)를 발라주었다 유치원에서 엉엉 울었다고 했다 조금씩 식간에 그리고 저녁에 공복에 배고픈거 보니 위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동안 저지르지 말고 건강에 집중 할 것 끼니마다 정체불명으로 볶거나 끓여 먹고 있다 좌 배추 소고기국 애들꺼 우 배추 소고기 팽이 볶음 볶다가 느끼 할 것 같아서 고추 가루 넣었다 너무 매버짐 밥이랑 비벼 먹었지 파파존스 갈링디핑소스와 토마토 앤드 팽이버섯 그위에 피자치즈 홍홍 실패!!!! 겁나 느끼함 ㅋ..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4, 5일차 저녁에 신랑이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음에도 먹고 싶지 않았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약빨로 버티며 하루 하루를 보내었다 머리가 어질어질 가슴이 욱식욱신 기침 코막힘 징그럽다 정신은 외려 깨끗한 상태 몸만 나으면 체하지 않게 하고 싶은 것을 천천히 하리라 생각했건만 일요일 오후쯤 부터 슬슬 몸이 조금 나이지니 또 정신이 사나워진다 나라는 인간의 욕심이란... 그래도 먹을 것 만큼은 욕심내지 않고 라면먹지않고 햄버거먹지않고 잘버텼다 하지만 스팸도 먹었고 신랑의 가성비 과자인 약과도 먹었고 커피도 한잔 먹었다 이번 고비도 잘 넘어가길 화이팅!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3일차 오늘은 관절마디마디 쑤시고 기침도 가슴통증도 더 심해졌다 보약도 챙겨먹고 양약도 챙겨먹고 * 한약과 양약은 한시간 간격을 두고 먹기! 한의원도 챙겨서 갔다 일 2만원 아끼기 중이지만 점심차려먹고 치울 기운도 없고 뜨끈한 국물에 기운차릴 수 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점심은 집근처 진짜순대에서 순댓국 순대만 한그릇 먹고나니 코도 좀 뚫이고 땀도 쪽~! 점심 쯤에는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약 먹고 최대한 증상을 가라앉혀 놓아야 애들이랑 오후를 보낼 수 있다 좀 살만해 진 상태로 먼저 하원한 첫째랑 커피숍 데이트 하고 집에서 횡경막호흡 연습 108배 15분간 간단히 하고 둘째 데릴러 갔다 그리고는 빠르게 흘러가는 오후 6시쯤 되면 약기운도 커피빨도 다 하고 애들이랑 자..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2일차 아침은 애들이랑 죽에 반찬 점심은 역시 남은 재료 볶음 토마토, 애들 먹고남은 군고구마, 절편,꿀떡 두개, 손으로 찟은 배추(칼로 자른것 보다 맛남-느낌일지는 몰라도), 계란, 돼지갈비 다먹고 남은 국물 저녁은 애들이랑 죽에 반찬 먹었던 듯 이날부터 비염 및 기관지염이 심해져서 애들 재울때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양약을 추가로 먹을려고 콘후레이크도 먹었다 얼른 나았으면 ㅠㅠ 몸이 너무 아프니까 내 안에 가득차서 바삐 움직이고 있던 욕심 주머니도 사라지고 안보이는 상태 왜려 정신은 맑으나 몸이 너무 힘들다 욕심 부리지 말라는 신의 계시 인가 싶다
라면없이 햄버거 없이 건강회복 프로젝트 1일차 승아가 돌이 지나고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요상한 증상 한달에 일주일 정도는 미열이 지속되는 상태 구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질염, 항문 짖무름, 관절통 체력이 딸리고 면역력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하고 다른 때보다 조금 챙겨 먹고 타이레놀 먹거나 증상에 따른 약을 병원가서 처방 받아 먹었다 그 전부터 반복되던 역류성 식도염이 몸이 안좋은 원인이지 않을까? 하고 짐작만 하고 있던 차 이번달에는 질염과 엉덩이 짖무름이 2주가량 지속 되었고 그게 조금 나아지자 구내염이 찾아왔다 구내염이 나아지자 기관지염이 온 상태 몇개월 동안 반복되던 증상이라 지난달에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께 증상을 말씀 드렸더니 "베체트병"일 수도 있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다 인터넷을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