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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육아 (64)
우물안에서 보는 하늘도 맑다

요만큼이나 키웠지만 육아는 참 퇴근이 없다 요새는 첫째는 항상 통잠에 자다 쉬하고 다시 자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지만 아직 어린 둘째는 보통 3 4번 깨고 오늘처럼 찬바람 따라온 아토피 기운으로 잠을 설치면 엄마 센서가 가동된다 몸에 붙여놓으면 그나마 잘자고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깬다 심지어 한방에 있어도 요런날은 망했구나 하고 같이 자는 날 딴짓이여 안뇽 육아는 퇴근이 없다 그게 젤 힘든 것 같다 끝이 없는 기분 끝없이 딴짓 하고 싶어하는 불량한 엄마가 요기 있을 뿐 찬바람 나자 온몸이 근질근질해 하는 둘째님 항히스타민제도 SNS에서 유명한 5민원 넘는 로션도 잠깐 효과있는 듯 하다 도루묵 오랜만에 아이조아 한의원에 문을 두드려야겠다 코로나도 아웃!! 이 놈의 아토피도 아웃!!!

얼마전에 신랑이랑 첫째랑 둘째랑 가서 무려 4만원 가량 쓰고 온 망고 키즈카페 영통점 첫째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서 신나하자 신랑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집에 가자고 하지 못해서 벌어진 사태 성인 1, 아이 2이 4시간 동안 키즈카페에 있으면 돈이 많이 나오더라 딸 둘이 된 무게감을 실감 한날 저 날은 특별한 날이고 가성비 좋으며 보호자 음료가 무료이며 가운데 테이블을 중심으로 놀이터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동선이 좋은 곳 1층에 토마토도시락에서 치킨마요 도시락을 포장해서 가면 입 짧은 첫째 한그릇 뚝딱 시킬 수 있는 곳이라 둘째가 생기기 전에는 자주 갔던 곳이다 첫째를 데리고 근처 광교에 타요 키즈카페(차타는 곳 있음. 엄청 넓음) 너티차일드(차 타는 곳 있음. 느낌 상은 더 넓은 듯) 릴리펏(밥이 ..

첫째도 조산원에서 낳을 껄 후회하며 둘째를 낳았다그만큼 좋았다하지만 모든 산모가 조산원에서 출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35주 정도에 실시하는 막달검사까지 이상이 없어야 가능하고산모 본인이 원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https://mongyeom.tistory.com/62자연주의 출산에서 가정출산을 꿈꾸었던 기록자연주의 출산에서 가정출산을 꿈꾸었던 기록 하지만 결국 조산원 출산 둘째 출산 후 가정출산을 하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둘째의 조산원 출산이 그만큼 좋았다 집에서 출산했다면 더 좋았겠다 하는..mongyeom.tistory.com 모든 사람이 다 조산원에서 낳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조산원에서 분만이 가능한 산모라면조산원에서 낳으면 어떨까 한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여기 맛있는 집 있어요..

자연주의 출산에서 가정출산을 꿈꾸었던 기록 하지만 결국 조산원 출산 둘째 출산 후 가정출산을 하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둘째의 조산원 출산이 그만큼 좋았다 집에서 출산했다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가정출산을 위해 정리했던 내용들을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쉬워서 블로그에도 흔적을 남겨 본다 누군가는 나처럼 가정출산을 바라면서 검색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누군가는 나처럼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해 병원 출산외에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을 것이다 아래 사진은 아기탄생 조산원에서 신랑이랑 첫째랑 출산리허설 갔을 때!! 김옥진 조산사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다 처음 상담 때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뵙고 얼마나 마음이 놓였는지 모른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첫째 낳았을 때 이야기..

출산 계획서는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미루고 미루다 출산 계획서 제출일 다되어 썼다 출산 계획서는 후다닥 썼지만 출산 계획서에 담겨야 할 가장 굵직한 내용은 정해져 있었다 어떻게 출산 할 것인가?? 수박이 콧구멍에서 나온다 더라 회음부 절개를 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아프다 더라 등등 말하기 좋은 괴담은 쉽게 들을 수 있지만 의외로 어떻게 출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쉽게 들을 수 없었다 산부인과 출산 교실에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도 있고 막달에 두번 정도 듣는 출산 교실 수업도 도움이 되지만 임신초기 부터 들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수는 없었다 모유수유도 기저귀가는 방법도 나중에는 꼭 필요한 정보지만 임신 초기에 그리고 임신 중기에도 임신 말기에도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는 것은 어떻게 출산할까? 였다 ..

수족구는 잠복기가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에 비해 잠복기가 긴 편이다 잠복기가 4~6일 길면 2주 전염성은 높으나 잠복기 때문이라도 예방 불가능한 수족구 이번에도 둘째님에게 구내염으로 똑똑 찾아오시다니 내년에 또 오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거늘 이렇게 빨리 또 오시다니 반사 할 수 만 있으면 반사 하고 싶다 이번 수족구 증상은 전보다 인후통이 심하였다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목과 어깨 배 부터 였다 발진이 번지면서 엉덩이와 소중이에 발진이 가장 심했다 39도 이상 발열이 3일 정도 구내염은 입천장부터 목구멍 쪽으로 심하게 왔다 발열이 끝나고 나서 입안 전체로 구내염이 번졌다 우리끼리 빨리 시작한 명절 추석 첫째는 월요일 까지 둘째는 화요일 까지 등원했다가 바로 부산으로 슝슝 순조로운 출발이었는..

처음 둘쨰 낳고 처음 우울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 우울을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애들 재우고 자는 방에 갇혀서 산후우울증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해보았다 우울증 테스트 우울증 초기증상 산후우울증 자살 그리고 더 심해지면 갈려고 근처 심리상담센터도 검색 해보았다 하지만 한번 산후우을증으로 비빌 언덕이 생긴 나 한달정도 계속된 우울감을 안고 애들에게는 왠지 짜증 신랑에게는 격한 공감을 바라는 상태였다 이번에는 검색 없이 바로 선생님께 문자를 드렸다 상담날짜를 정하고 나니 마음에 들어있던 복잡한 생각들이 터져나오면서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상담 전날 드디어 조금은 여유가 생긴 신랑에게 애들을 재우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울면서 이야기 했다 "내 힘든 상황에 공감해 줄 수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인 것 알지만 나도..
드디어 둘째님 완치확인서 받음 사실 둘째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나았지만 입안에 구내염이 완전히 났지 않았고 이미 첫째도 발병중인 상태라 보낼 수가 없었다 구내염 났자 심해진 가래 때문에 컨디션 망 어짜피 어중간한거 금요일 까지 쭉 ㄱ ㄱ 한 상황 드디어 다음주 월요일이면 한분은 잠시 자리 비움이 가능 할지도 만세~~~~~~! 한번하고 큰 기대는 않는 걸로 지난 15일 동안 받은 약봉지가 한가득 첫째는 끼니 때마다 챙겨 먹을 만큼 회복했고 둘째는 혼자 잘 놀 만큼 회복되었고 이게 끝이길 빌면서 매년 달았던 년등을 안달아서 그런가 징그럽게 아프드아 오늘은 잘때도 체력 빵빵 온방을 둘이 레슬링하면서 안자더니 둘째는 간만에 “엄마 내 옆에 있어줘~!” 모드 밤잠 시작되자 안떨어지네 이런날은 같이 자는..